다리미 없이 일상 생활용품으로 다림질하는 비법 8가지

다리미 없이 일상 생활용품으로 다림질하는 비법 8가지

옷이 너무 심하게 구겨져서 다림질을 해야되는데 다리미가 없어서 난처할 때가 생기곤 합니다. 기본적인 용품이 부족한 자취생들, 기숙사생들 또는 주로 여행을 가서 그런경우가 많은데요. 예쁜 사진들을 남겨야 하는데 장시간 캐리어 속에 있던 옷들이 구깃구깃해져 난처한 상황이 옵니다. 이럴 때 일상 생활용품들을 이용해서 다리미 같은 효과로 구겨진 옷들을 쉽게 펼 수가 있는데요.

다리미 없이 일상 생활용품으로 다림질하는 비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냄비

냄비에 물을 받아 끓입니다. 물이 끓게 되면 냄비의 바닥부분을 다리미처럼 이용해 옷을 펴주면 됩니다. 조선시대 같은 방법이지만 효과는 가장 좋습니다. 다만 냄비바닥에 음식물 같은것이 눌러붙지 않아있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2.  주전자

주전자에 물을 받아 끓입니다. 물이 끓어 주전자 입구로 수증기가 나오는데, 그부분에서 20cm정도 떨어뜨려서 주름을 펴주면 잘 펴지게 됩니다. 주전자가 스팀다리미 스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페트병

별다른 모양없이 동글동글한 물 페트병같은 곳에 뜨거운 물을 담고, 옷을 평평한 곳에 둔 다음 다리미 사용하는 방법처럼 옷에 물을 살짝 뿌리고 뜨거운 물이 든 페트병으로 옷을 문지르게 되면 페트병의 압력으로 인해 옷이 펴집니다. 간단하면서 효과가 좋아 TV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4.  식초

식초와 물을 1대3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넣어 옷에 주름이 진 부분에 뿌리고 손으로 팽팽하게 펴주고 두드려주면 주름이 펴지게 됩니다. 식초냄새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날라가게 됩니다.

5.  헤어드라이기

구겨진 부분에 물을 살짝 뿌리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면 되는데요. 헤어드라이기 입구로 옷의 주름을 밀어주며 말리면 옷의 주름이 더 잘 펴지게 됩니다.

6.  고데기

여자들의 필수품 고데기도 옷의 주름을 없앨 수 있는데요. 옷깃같은 어려운 부분을 피는데는 오히려 다리미보다 더 좋습니다. 다리미를 보통 온도로 설정해주신후 이용하시면 구겨진 옷들을 잘 펴실 수가 있습니다.

7.  수건

마른 수건이라면 옷에 물을 조금 뿌리고, 평평한 곳에 옷을 둔다음에 위에 수건을 덮고 주름진 부분을 팡팡 두드려 주시면 주름이 펴집니다. 젖은수건이라면 물을 뿌릴 필요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두들겨 주시면 됩니다.

 

8.  샤워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 때 물이 튀지않는 위치에 주름진 옷을 걸어놓고 있으면, 샤워를 하면서 나오는 수증기와 열기로 인해서 주름이 없어지게 됩니다. 

다리미 없이 생활용품으로 다림질 하는 방법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취생, 기숙사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냄비랑 패트병을 이용한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잘 펴지더라구요.

집에 있는 생활용품에 따라 다양한 임기응변이 가능하니 보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