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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지만 굉장히 위험한 독성 식물 TOP10

2017. 2. 15. 21:24

평범해 보이지만 굉장히 위험한 독성 식물 TOP10



어떤 식물들은 겉보기에는 꽃과 풀잎이 아름다워 전혀 무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엄청난 독성을 가진 식물들이 존재 합니다. 다행이도 대부분의 독성 식물들은 섭취하지 않는다면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몇몇 강력한 맹독성 식물들은 먹지 않더라도 몸에 살짝 닿기만 해도 사람의 신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정말로 무서운 식물들이 존재하는데요. 따라서 오지를 가거나 여행을 가서 잘 모르는 식물들을 함부러 만졌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하셔야 되는데요.



평범해 보이지만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식물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  푸야 칠렌시스 (Puya chilensis)


안데스 산맥의 건조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성장이 느려 꽃이 피는데 20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최대 2m의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잎사귀의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의 가시로 동물들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굶어 죽여 그 사체의 영양분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식물의 별명이 양 잡아 먹는 식물 (Sheep-eating plant) 이라고 합니다.


9.  투구꽃 (Monks-hood)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 부근에서 쉽게 발견 가능한 투구꽃은 겉보기에는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투구꽃의 뿌리가 한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뿌리에 강한 독성이 있어 함부러 섭취할 경우에는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수도 있는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에는 투구꽃의 뿌리가 사약의 재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8.  서양등골나물 (White snakeroot)




서양등골나물은 ‘우유중독증(Milk Sickness)'를 일으키는 식물로 유명합니다. 소나 염소가 이 식물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트레메톨'이라는 독성 유기물질을 합성하여 이들의 우유를 사람이 먹게 되면 신경 발작 등의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도 '우유중독증'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파키포다노루삼 (doll's eye)




영어로는 '인형의 눈'이라고 불리우는 파키포다노루삼은 모든 부분에 독이 있지만, 특히 열매에 강한 독성이 있어 먹으면 바로 심장근육에 이상을 일으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6.  서양주목 (European yew)




영국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미신적인 의미가 있어 주로 교회에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탁신 알카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잎이나 열매를 먹게되면 어지러움, 동공확장, 무기력증 등에 시달리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5.  피마자 (Castor Bean Plant)



관상용으로도 재배되는 피마자는 죽음의 물질이라 불리는 '리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식물에는 이 성분이 적게 들어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지만, 씨앗에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리신'이 농축되어 있어 굉장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이 씨앗3개만 먹어도 치사량에 이를 정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지러움, 복통, 구토, 혈액순환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열매가 터질 때 나오는 먼지 또한 유독하여 알레르기 반응 및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합니다. 다만 리신이라는 성분은 열에 약하여 피마자씨를 가열하여 기름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4.  벨라도나 (belladonna)




벨라도나에는 '스코플라민' 이라는 맹독성 물질이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모든 부위에 포함되어 있어 위험한 식물입니다. 주로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특히 열매에는 독성이 많아 성인도 10~20개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3.  묵주완두 (Rosary Pea)


씨의 겉껍질이 단단하고 아름다워 목걸이나 묵주로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그 안에는 '에블린'이라는 치명직 독이 들어있어 장신구를 만들다 껍질이 깨져 사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에블린' 이라는 독은 굉장히 위험하여  2마이크로그램보다 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암살을 하기 위해 이 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2.  협죽도 (Oleander)


겉모습은 굉장히 아름답지만 외형과 달리 협죽도에는 청산가리의 수 천배가 되는 살인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꿀벌이 이 식물의 꽃을 빨아먹고 만든 꿀을 사람이 섭취해도 중독될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과거에는 독화살이나 사약을 만들 때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볼 수 있으며 소풍나온 학생이 이 식물로 젓가락을 만들어 김밥을 먹었다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1.  만테가지아눔어수리 (Giant Hogweed)




'악마의 식물'이라고도 불리우는 자이언트 호그위드는 퓨라노쿠머린이라는 광독성 물질을 식물 전체에서 마구 뿜어내는데요. 이 식물에 피부가 닿기만 해도 식물광선피부염을 일으켜 수포와 피부염증을 일으키고, 눈에 들어갈 경우에는 실명이 됩니다. 다 치료가 완료되어도 검은색 큰 흉터를 남기며 해당부위가 열이나 자외선 등에 민감해 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으며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골머리를 썩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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