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세계에서 더러운 관광지로 유명한 4곳

2016. 11. 10. 18:05

세계에서 더러운 관광지로 유명한 4곳


세계에는 나라 별 여러 관광명소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므로 쾌적하게 하기위해 깨끗하게 정리를 하는 곳도 있는 반면에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 만큼 더러워지는 곳들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그런 더러움으로 인하여 관광명소가 된 곳들도 있는데요.



세계에서 더러운 관광지로 유명한 4곳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탈리아 세인트 마크스 광장 (St Marks Square) 



이탈리아의 세인트 마크스 광장인데요. 광장에는 엄청난 수의 비둘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비둘기가 많은 공원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 같네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비둘기들의 분변으로 인하여 더러운 관광지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비둘기가 정말 많은 것 같네요. 만약 비둘기를 좋아하신다면 좋은 여행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프랑스 오스카 와일드의 묘지 (Oscar Wilde Tomb)



프랑스 파리의 '페르 라셰즈 묘지'에는 발자크, 쇼팽, 에디트 피아프, 짐 모리스등 유명인사들이 많이 묻힌 공동묘지 입니다. 그 중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묘지도 있는데요. 1999년 그의 팬이자 참배객 중 한명이 그의 묘지에 붉은 립스틱 키스 자국을 남기게 되자 그것이 유행이되어 수많은 팬들이 입술자국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인 팬들이 다녀간 만큼 엄청난 낙서와 키스자국이 남게 되었는데요. 한국어도 보이네요. 이런 립스틱 자국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석회석으로 된 무덤을 부식시켜 부셔질 위기에 쳐해져 2011년에 흔적들을 지우고 겉에 유리벽을 둘러 놓았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주변 나무와 유리벽에 똑같이 키스와 낙서를 남겨놓았다고 하네요.



 유리벽에 많은 낙서와 키스마크가 남겨져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3.  미국 시애틀의 극장의 껌벽 (Market Theater Gum Wall)



시애틀 한 극장이 생긴 1990년대 이래로 관람객들이 벽에 껌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줄을 기다리다 지루해져서 붙었는지 팝콘을 먹기위해 껌을 버리려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두개씩 붙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온벽이 껌 투성이로 되어 있습니다.



껌의 설탕 성분으로 인하여 벽돌이 부식되기 때문에 벽에 붙어있던 껌들을 지금 껏 2번정도 싹 치워냈다고 하는데요.

치운 이후에도 또다시 껌이 붙어져 금방 벽이 껌으로 가득찬다고 하네요. 극장이 껌벽으로 인하여 하나의 관광명소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4.  아일랜드 코크 주의 블라니성 (Blarney Castle)



중세시대에 지어진 이 성의 맨 꼭대기에는 블라니스톤이라는 석조건축물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키스를 하면 언변이 좋아진다는 전설로 인하여 한해 40만명이 이곳에와 건축물에 키스를 한다고 하네요. 몇명과의 간접키스를 하는지 계산조차 불가능 합니다.



위와 같이 누워서 봉을 잡고 상체를 허공에 띄우고 블라니스톤에 키스를 하게 되는데요. 키스를 워낙 많이들해서 그런지 몰라도 벽이 약간 닳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잊지못할 경험이기는 하겠네요. 


이상으로 세계에서 더러운 관광지로 유명한 4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세계에는 참 신기한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러우면서도 신기한 경험들을 해볼 수 있는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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