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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톱스타 연예인들의 데뷔 전 직업은?

2016. 12. 9. 22:40

우리나라 톱스타 연예인들의 데뷔 전 직업은?


아역 또는 연습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연예인의 꿈을 키워나가 성공한 톱스타들, 또는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가 된 연예인들도 있지만, 긴 무명생활 또는 다른 직업에서 종사하다가 연예인이 된 스타들도 있습니다.

현재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도 있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전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 또한 존재하는데요. 



우리나라 스타들의 데뷔 전 직업에 대해 알아봅시다.


1.  한석규



90년대의 흥행보증수표, 최근에는 뿌리깊은나무 현재는 낭만닥터 김사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석규씨의 과거 직업은 바로 '성우'였습니다. 배우의 꿈은 있었으나 군대에서 허리부상으로 의가사 전역을 해서 자주 움직여야 되는 배우를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 1990년 KBS성우 22기로 입사를 했습니다. 성우로 있을 당시 절친한 선배인 故장세준씨가 "너는 성우로도 어울리지만, 내가 보기엔 배우가 더 어울린다"는 말에 배우에 도전하여 이듬해 1991년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 합니다.


2.  임창정



연기, 가수, 예능 3개를 두루 섭렵한 만능엔터테이너인 임창정씨는 데뷔 전 요즘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인데요. 집안이 가난해서 9살 때부터 빈병을 팔아 용돈을 마련했고, 연예인의 꿈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서울에 상경했지만, 수입이 변변치 않아 옥탑방과 연습실을 번갈아 다니며 가스배달, 웨이터, 막노동 등 수많은 일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배우 이병헌씨의 로드매니저 보조로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첫 데뷔는 가수가 아닌 1990년 '남부군'이라는 영화의 조연으로 데뷔했습니다.


3.  김명민



'불멸의 이순신', '베토벤 바이러스' 명품배우로 잘 알려진 김명민씨는 고등학교 때 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위해 94년도에 이태원 스키복판매원으로 일을 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판매원의 기본월급 60만원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였는데, 3달뒤에 700만원의 월급을 받을 정도의 엄청난 판매왕이였다고 합니다.



4.  마동석



상남자의 매력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마블리'라고도 불리는 마동석은 1989년 19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미국에서의 직업은 퍼스널 트레이너로써, 종합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웨이트 트레이너를 했다고 합니다. 보디빌더 대회에서 수상도 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트레이너였고 전성기의 체중은 110kg에 체지방율 8%였다고 합니다. 2002년 천군에 조연으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하기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합니다.


5.  원빈



원빈은 어렸을 때 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가출하다 걸려 부모님한테 끌려가며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연예인 되기가 쉬운 줄 아냐? 강릉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 널렸다. 연예인되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 니 얼굴에 연예인은 무슨.. 헛된 꿈 꾸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혀'라고 하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원빈은 고향인 정선을 떠나 강원도 춘천기계공고를 나와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자동차정비공으로 일한 경력이 있고, 한 때 카레이서가 꿈이여서 카레이서 면허도 있다고 합니다.


6.  송중기



2016년 태양의 후예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송중기는 대전 대표 선수로 전국체전에도 3차례 출전하였으나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그 이후로는 공부에 전념해 우수한 성적으로 아나운서의 꿈을 가지고 성균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경영학과에 입학을 하게됩니다. 학창시절에는 학생회장과 전교부학생회장을 도맡아 했다고하니, 

지덕체에 얼굴까지 제대로 엄친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는 KBS<퀴즈대한민국> 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하였다고 하네요. 대학생활때 부터 성대얼짱으로 유명하던 송중기는 2008년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7.  AOA 초아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이 있었으나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부모님에게 말은 하지 못하고 꿈을 키워오다 대학진학 시기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했으나 늦은 것 같으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는 부모님의 권유에 항공경영학에 진학했으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오디션을 보다(SM 15번 탈락, JYP 2차전 탈락) 한 소속사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했으나, 그 소속사가 망해 20살 때 1년간 통신사에서 IPTV 영업직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루12시간을 일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최고로 벌었을 때는 500만원을 벌었다고 하네요. 1년간 돈을 마음껏 쓰고도, 2천만원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 후 주니엘의 소개로 FNC에 21살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돌들은 어렸을 때 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 데뷔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한 케이스인건 확실하네요.


우리나라 톱스타 연예인들의 데뷔 전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형돈은 삼성전자직원, 정준하는 매니저, 이휘재는 MBC연출부 스태프였고, 욘사마 배용준도 영화 '삘구'의 스태프였다가 연기자가 펑크를 내 대타로 출연했다고 합니다. 이영애, 한예슬, 소유진은 과거 리포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다른 직업으로 시작했을지라도 자신의 꿈을 쫓아 톱스타가 된 스타들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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