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몸으로 말해요 "강아지 언어" 강아지의 행동 의미 알아보자

2016. 11. 9. 18:22

몸으로 말해요 "강아지 언어" 강아지의 행동 의미 알아보자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이라면 우리 강아지도 말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신적 다들 있지 않을까싶은데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행동으로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뜻을 끊임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신호를 알지 못한다면 받아들일 수가 없겠죠.

따라서 강아지들의 행동언어를 알고 있다면 아이들이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한데요.



강아지의 의사표현인 "행동언어" 강아지 언어 몇가지를 같이 알아봅시다.


1.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강아지들이 갸우뚱 거리는 모습은 정말 귀여운데요. 강아지가 당신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당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긴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고개를 기울이면 시야 확보가 되어 더 잘보이게 됩니다. 또 소리를 잘듣기 위해서도 갸웃거리기도 한다고 해요. 즉, 관심있는 대상이 있거나 호기심이 생겼을 때 주로 갸우뚱거립니다.


2.  얼굴을 핥는다.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강아지들은 어렸을 때 어미에게서 음식물을 입에서 입으로 받아먹기 때문에 그 본능이 남아 배가 고프면 주인의 입을 핥는다고 해요. 배가 고프지 않는 평소에는 복종 또는 애정표현의 의미라고 합니다. 호감의 표현이자 최고의 애정표현이라고 하네요. 처음보는 사람에게 핥는 이유는 위의 이유보다는 탐색을 위한 핥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몸을 긁는다.




강아지가 피부병이 없는데 몸을 계속 긁는다면, 지속적인 불안과 공포로 심리적 불안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는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나올 수 있는 행동이므로 관심이 필요합니다.


4.  배를 까고 눕는다.




강아지들이 배를 보이고 눕는 행동은 주인보다 자신의 서열이 낮다는 뜻을 의미하며, 저항없이 놀고 싶다는 뜻이므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강아지와 신나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5.  하품을 한다.




강아지도 피곤하거나 졸릴때도 하품을 하지만, 스트레스를 완화시킬때도 하품을 합니다. 따라서 주인에게 혼나고 있을 때 하품을 하는 행동은 버릇없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못했으니 진정해라', 본인과 상대방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하품을 합니다.


6.  혼날 때 시선을 피한다.





강아지가 혼날 때 시선을 피하는 행동을 자주 보는데요. 버릇 없게 딴청을 피우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자신은 적대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네요.



7.  눈을 마주본다.




강아지가 주인과 눈을 마주보는 행동은 친근함과 애정을 표시하는 행동이지만, 낯선사람을 쳐다보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8.  머리를 쓰다듬을 때 귀를 젖힌다.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을 때 귀를 젖히는 행동은 복종을 의미한다고 해요. 하지만 반대로 귀를 젖히지 않는다면 복종하지 않는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9.  코를 혀로 핥는다.




강아지가 코를 혀로 핥는 이유는 냄새를 더 잘 맡기 위해서 코를 핥기도 하구요. 또는 새로운 환경이나 모르는 강아지를 만났을 때 흥분이나 불안상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본인의 코를 혀로 핥는다고 하네요.


10.  등돌리고 앉는다.



강아지가 등돌리고 앉으면 삐진건가, 나를 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등돌리고 앉는 이유는 당신을 믿는다, 안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요.


11.  꼬리를 세운다.




강아지가 꼬리를 세우고 있는 이유는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무섭다기 보다는 자신의 우월함을 표현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의 몸짓언어 11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람이 생각하는 행동과 강아지의 행동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오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강아지가 어떤 표현을 했는지에 대해 더욱 신경 쓰고 관심 갖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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