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건강 목욕법, 목욕 시 주의사항 7가지

강아지의 건강 목욕법, 목욕 시 주의사항 7가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함께 사는 반려동물의 위생을 위해서는 목욕을 잘 시켜줘야 되는데요. 특히 많이들 키우시는 강아지 경우에는 PH7.3 ~7.5의 약 알칼리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 피부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건강 목욕법 주의사항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목욕 주기는 월 3~4회

강아지 목욕은 너무 자주해도, 또 너무 안해도 안좋은데요. 너무 자주하게 되면 피부의 자극이 되어 건조증 및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잦은 산책을 한다고 하더라도 발가락 사이사이와 발바닥만 잘 닦아주시고, 전체적인 목욕은 월 3~4회가 적당합니다.

2.  빗질은 꾸준히

강아지를 씻기기 전/후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긴털을 가진 강아지들은 엉킨털을 풀어주고 죽은털을 골라내서 목욕시키기에 한결 편안합니다. 엉킨털로 인해 목욕할 때 아파서 목욕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감한 부분인 머리->가슴->배->엉덩이->꼬리&다리 순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구요. 목욕할때가 아니더라도 꼭 주3회 정도는 빗질을 해줘서 털 엉킴을 막아줘야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3.  강아지 샴푸만 이용

사람의 피부(PH 5.3~ 5.5 약산성)와 강아지의 피부(PH7.3 ~7.5 약 알칼리성)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 샴푸로 강아지를 목욕시키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천연샴푸 또는 유아용샴푸라도 강아지에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씻길 때는 발에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발을 꼼꼼히 샴푸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압은 약하게

샤워기의 소리와 센 수압은 강아지를 놀라게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물을 손으로 한번 막아서 묻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덜 민감한 다리&꼬리->엉덩이->배->가슴 순으로 물을 묻히고 샴푸 또한 이러한 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미지근한 물 온도로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특히 여름에 개가 덥다고 찬물을 붓는 행위는 강아지가 쇼크를 일으킬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강아지를 목욕 시킬때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로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을 쏘거나 강아지를 뜨거운 물에 담가놓는 행위는 강아지의 피부의 좋은 기름성분 까지 벗겨내어 피부건조증, 피부질환을 유발합니다.

6.  귀는 특히 조심

강아지의 꼬리부터 목까지를 충분히 물에 적셨다면 머리부분은 손으로 씻겨야 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는데요. 귀에 물이 들어간것을 방치하면 귀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거즈를 이용하여 닦은 후 잘 말려주셔야 합니다.

7.  드라이는 꼼꼼히

강아지들은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드라이기 소리도 무서워 합니다. 따라서 목욕을 마친후에는 흡수력이 강한 스포츠 타월 같은 것으로 물기를 충분히 흡수해 제거한 다음, 브러시로 빗질을 하면서 약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강아지가 화상을 입을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미지근한 바람으로 30cm정도 떨어뜨려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덜 말리게 될 경우 피부병과 감기에 노출 될 위험이 높으니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셔야 됩니다.

목욕 후에는 칭찬과 간식을 줘 강아지가 목욕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7가지 사항외에도 치아관리, 항문낭, 귀청소등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구요. 이 3가지는 초보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애견샵, 병원을 방문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흥미로운 글

 반려견 돌보기 꿀팁, 특히 초보 견주들이 알아두면 좋은 상식 7가지

  강아지 IQ 최상위권, 똑똑한 강아지 순위 10종

 몸으로 말해요 "강아지 언어" 강아지의 행동 의미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