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초보자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운동 상식 7가지
다이어트 초보자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운동 상식 7가지
남자들은 멋진 슬림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여자들은 연예인같은 S라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헬스를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인터넷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다이어트에 좋다는 정보들을 많이들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정보들이 100% 옳지 않고, 또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잘못된 운동 상식이였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알고 있었던 잘못된 운동 상식 때문에 운동의 효율이 떨어지거나 심지어 부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데요.
흔히들 옳다고 생각하는 운동상식 중 잘못된 운동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특정 운동을 하면 특정 부위의 살만 빠진다?
뱃살을 뺀다고 복근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팔뚝살을 뺀다고 열심히 삼두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부위의 살만 빼는 방법은 없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자극을 주면 인체 내의 피하지방이 골고루 소모되며 살이 빠지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인체의 살이 빠지는 순서는 얼굴, 목 가슴등 상체로 시작해 마지막으로 하체가 빠집니다. 피하지방이 쌓이기 좋은 배, 허벅지부터 쪄서 빠질때는 반대로 빠지는 것이죠. 특정부위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이 팽팽해져 살이 빠진것 같은 착시효과는 느낄 수 있으나 살은 절대로 특정부위만 빠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뱃살, 팔뚝살, 허벅지살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을 해야 몸 속 체지방이 빠지게 됩니다.
2. 여자에게 지나친 근력운동은 좋지않다?
여성분들 중에 근력운동을 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자신의 몸이 우락부락해질까봐 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치 알바생이 알바비 받아놓고 나 이러다가 빌게이츠 되는거 아냐? 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여성은 남자와 달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고 근섬유가 적어, 하루종일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근육질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근력운동을 하면 라인이 정리되어 몸이 날씬하고 탄탄해 보여 여자의 라인이 살아나지 절대 우락부락해지지 않습니다.
3. 운동 중 단백질 섭취, 많을수록 좋다?
흔히들 많이 들어보신 저탄수 고단백 식단이, 전형적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 질환, 탈수현상등의 부작용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시에 근육손실을 줄이고, 근육 향상을 위해서는 초보자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도 어차피 몸이 다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5~10g 정도만 평소 먹던 양에서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하면 식욕이 좋다진다?
가장 널리퍼져 있는 잘못된 상식 중 하나인데요. 운동과 식욕 사이의 관계는 나이, 성별, 체지방량, 운동 강도 등 수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실험을 통한 결과는 운동 강도가 중간 이하 또는 하루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하였을 때는 오히려 음식 섭취량이 감소하였고, 운동의 강도가 높았을 때는 음식 섭취량이 증가 하였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중간 강도정도로 하게 되면 식욕이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주말 등산같이 평일에는 전혀 운동하지 않다가 주말에만 하는 사람은 오히려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감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땀복을 입으면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땀복을 입고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면 물론 체중은 감소하지만, 그것은 살이 빠진게 아니라 탈수로 인한 현상입니다.
따라서 수분을 보충하게 되면 원래 체중으로 금방 돌아옵니다. 땀복은 땀 증발을 막아 체온을 오르게 하여 더 많은 땀을 배출시키게 하는데요. 이러한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게 되면 일사병 또는 심한 탈수로 인하여, 심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유산소운동은 최소 30분 이상 해야 지방이 탄다?
흔히들 아는 잘못된 운동상식중에 하나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유산소 운동 30분전까지는 탄수화물이 타고, 30분이 지나야 지방이 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함께 연소됩니다. 물론 30분이 지난후에는 탄수화물이 사라지고 몸에 열이 발생해 지방이 더 잘타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30분 전에도 지방은 연소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방법은 무산소(근력운동) 다음에 유산소를 하게되면 무산소때 탄수화물을 다 쓰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시 지방이 더 잘타게 됩니다.
7. 운동은 오래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2~3시간, 또는 헬스장에서 하루종일 했다며 단순 시간만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얼마나 오랫동안 했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얼마나 집중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했느냐가 중요한데요.
특히 유산소 운동은 짧은 시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잘타게 됩니다. 크로스핏, 타바타 운동 같은 것들이 이에 속하는데요. 하루에 적절한 유산소 운동시간은 40~60분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단시간에 집중하여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초보자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운동 상식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야 된다는 것도 있는데요. 근육통을 운동으로 풀다가는 부상을 입거나, 근육이 유착되어 원래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면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통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서 건강한 운동, 다이어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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