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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키보다 더 크다고? 사람보다 더 큰 초대형견 10종

2016. 12. 10. 09:35

사람보다 더 큰 초대형견 10종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아파트나 연립 주택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에 맞게끔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많이 키우게 됩니다. 아무래도 대형견들은 좁은 곳에서 생활하기도 힘들고, 뛰어 놀 곳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대형견들은 주로 시골이나 도시 외곽에서 많이들 키우는데요. 주로 리트리버, 허스키등을 많이들 보게되는데 평소에 조그만한 소형견들 보다가 저런 대형견만 봐도 엄청나게 커 보이는데 대형견보다 더 큰 초대형견들도 있습니다.

초대형견의 무게는 50 ~ 75kg까지도 나가는데요. 과거에 집을 지키거나 사냥을 위해 품종 개량을 통해 초대형견의 품종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큰 개는 위의 사진에 있는 그레이트 데인 품종의 '메이저'로 몸무게 76kg 앞발을 주인에게 기대고 섰을때의 크기는 243.83cm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최홍만씨의 키가 218cm로 비교해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초대형견 품종 10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잉글리시 마스티프 (English Mastiff)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전 이집트 회화에 그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키 68~76cm, 체중 68~89kg의 초대형견으로 약 2천여년 전 부터 영국에서 전투용 또는 맹수사냥용으로 사육되었다고 합니다. 옛 로마시대 제국때는 황제 카이사르가 맹수와 싸우게 하여 투견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투견의 성격 때문에 타인과는 쉽게 친해지지 않지만 주인에게는 온순하며 복종적인 성격입니다.


2.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Irish WolfHound)



아일랜드의 국견으로 키 70~90cm, 몸무게 40~55kg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초대형 수렵견, 경주견, 애완견으로서 390년 로마에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생김새는 그레이하운드를 닮았지만, 강인한 기질을 가지고 있고, 시각에 의존해 사냥을 했을 만큼 예리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감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아 애완견으로 적당하구요. 우호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해 낼 만큼 영리하기도 합니다. 충성심도 강하고 다른개와도 잘어울리는 온순한 성질을 가져 어린이 곁에 두어도 안전합니다.


3.  세인트 버나드 (Saint Bernard)



무한도전 웹툰특집에서 정준하가 닮은 개, 영화 베토벤에서 나온 개로써, 후각이 뛰어나 구조견으로써는 최고의 견종입니다. 스위스가 원산이며, 키 60~70cm, 몸무게 50~90kg로 성격은 상냥하고 온화하여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인상이 졸려보이거나 멍해보이지만 외모와 다르게 개들 중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머리좋은 개 입니다.


4.  뉴펀들랜드 (Newfoundland)



산에서 최고의 구조견이 세인트 버나드라면 물에서의 인명 구조견은 뉴펀들랜드가 최고입니다. 인명을 구할 수있는 큰 체격과, 방수성이 좋은 두꺼운 이중털과 물갈퀴 모양의 발을 가지고 있어 수영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훈련 적응력이 높고, 명령을 잘 따르며 온순한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키 66~70cm, 체중 50~86kg정도라고 합니다.


5.  코몬도르 (Komondor)



1000년전 유목민족에 의해 헝가리로 들어온 목양견으로 속털과 겉털이 빽빽해 양털처럼 꼬여있는데, 꼬여있는 털이 맹수의 송곳니를 막아주는 갑옷 역할을 합니다. 또한 털 때문에 양과 섞여있을 때 구분하기 어려워 목양견 역할에 도움이 됩니다. 키 60~80cm, 체중 35~60kg으로 초대형견에 속합니다. 털 때문에 속칭 '대걸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6.  블랙 러시안 테리어 (Black Russian Terrier)



키 63∼71cm/ 체중 40∼65kg의 개로 1960년대 러시아의 애견전문가들이 여러 대형견을 혼합교배 한 것입니다. 방어본능이 강하고 훈련적응도 뛰어나 군견, 경호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날카로운 편이고, 감정 표현을 주로 앞발로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견종입니다.


7.  레온베르거 (Leonberger)



키 수컷 72~80cm 암컷 65~75cm , 몸무게 50~68kg로 Leon에서 알 수 있듯이 사자와 비슷하게 생긴 견종입니다. 주인에게 순종하며 어린이들과 잘어울리며 물과 자연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유럽에서는 흔한 품종이며,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8.  그레이트 피레니즈 (Great Pyrenees)



키 65~82cm, 체중 41~59kg의 초대형견으로 우리에게는 1박2일의 상근이로 친숙한 품종입니다. 이름 그대로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사이의 피레네 산맥의 개입니다. 피레네 산맥의 산간지방에서 가축을 지키거나 썰매를 끄는데 이용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시각과 후각이 뛰어나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산간지방에 적응하기에 유리하며 상냥하고 순진해 주인과 아이에게 온순합니다.


9.  티베탄 마스티프 (Tibetan Mastiff)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사자개라고 불리우는 견종으로 키 56~ 71cm 체중 60~90kg로 티베트에서 마을과 가축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무서운 외모와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 또한 굉장히 사납기로 유명합니다. 가격 또한 굉장히 비싼데요. 평균 거래가가 5~7억 사이이며, 최상위급 티베탄 마스티프의 가격은 3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그레이트 데인 (Great Dane)



독일의 국견으로 키 71~76cm 체중 46~54kg로 밸런스가 잘 맞춰진 훌륭한 몸이라 '개의 아폴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성격에 비해 온순하며, 애교도 많다고 합니다. 덩치도 크고, 성장도 빠르고 운동량도 많아 집에서 키우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개로 깁슨 - 타이탄 - 제우스(현) - 메이저(예정)으로 기네스북 타이틀을 5연속 그레이트 데인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사람보다 더 큰 초대형견 10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개들이 엄청나게 큰 만큼 많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수명이 짧구요. 사람에게 달려들면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처한 복종훈련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주친다면 크기에 압도당할꺼 같습니다. 괜히 초대형견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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